광양시 봉강면 의용소방대(남 김부곤 대장, 여 김영남 대장)와 면 직원 20명이 지난 21일 봄철 산림 정화 활동을 펼쳤다.

‘늘 푸른 청정 봉강지킴이단’ 소속 의용소방대 남녀 대원들은 지난해부터 환경정화 활동 책임 구역을 지정받아 체계적으로 활동해 왔다.

▲광양시 봉강면 의용소방대와 면 직원 20명이 봄철 산림 정화 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광양시청)
▲광양시 봉강면 의용소방대와 면 직원 20명이 봄철 산림 정화 활동을 펼쳤다.(사진제공/광양시청)

소방대는 봉강면 신촌마을 일원 산림 연접지 주변에 무단으로 버려진 폐가구 등 쓰레기가 방치돼 산불 위험 요소가 있다는 신고에 따라 산림 정화 활동을 계획하고 약 1톤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김영남 의용소방대 대장은 “봄철 산림 연접지 주변 논·밭두렁 태우기와 영농부산물, 쓰레기 등 소각행위 순찰과 캠페인을 지속 실천해 화재로 인한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의용소방대원들과 산불 감시 및 예방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미영 봉강면장은 “지역 사회단체가 솔선수범해 산불 발생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는 5월 산불 조심 기간까지 불법 소각산불 방지 대응반을 구성해 운영하고, 관계단체와 협력해 산불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봉강면 의용소방대는 총 42명의 대원으로 △구성돼 화재 초기 진압 △화재 예방 캠페인 △각종 행사 안전 지원 △취약계층 이웃 사랑 실천 등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안전한 봉강면 만들기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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